tvN '코미디빅리그' 2015년 3쿼터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최종 우승은 '깽스맨' 팀이 차지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은 평균시청률 3.6%, 최고시청률 4.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마무리됐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기준)
이날 코빅 방송분에서는 이연복 셰프와 CLC 유진이 특별출연해 큰웃음을 안겼다. 이연복 셰프는 ‘중고&나라’ 코너에 출연해 양파 썰기를 직접 시전했으며, 자신을 모사한 ‘인간 복사기’ 박나래와 호흡을 맞추며 숨겨져 있던 개그감을 발산했다. CLC 유진은 ‘갑과 을’ 코너에서 진상 손님 미키광수를 응징하는 레스토랑 직원으로 분해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2015년 3쿼터는 ‘속초진호(이진호 분)’, ‘강다구(양세형 분)’ 등 개성 만점 캐릭터를 양산했던 ‘깽스맨’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쿼터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코너 ‘여자사람친구’는 이번 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해 승점을 역전시키며 최종순위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깽스맨'의 인기를 견인했던 개그맨 이진호는 "정말 행복하다. 4쿼터도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3쿼터 우승 소감을 남겼다.
짜릿한 웃음으로 시청자를 즐겁게 했던 tvN '코미디빅리그'는 오는 27일 '썸남썸녀 특집'으로 방송되며, 오는 10월 4일 오후 7시 40분 2015년 4쿼터로 재개된다.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