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슈퍼맨’ 대박이, 랜선이모 마음 훔친 아기 보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9.21 17: 33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이동국의 막내아들인 이시안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신흥 대세 아기’가 됐다. 태명인 대박이로 더 유명한 이시안은 웬만하면 울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기 보살’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대박이는 현재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아기 스타. 이동국의 막내아들이자, 언제나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지친 안방극장을 치유하고 있다.
보통 인터넷에서는 20~30대 미혼여성인데, 육아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팬들을 ‘랜선이모’라고 부른다. 대박이는 통통한 볼살과 웃을 때 눈이 감기는 모습, 그리고 순둥이 성격까지 ‘랜선이모’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윤민수의 아들 윤후를 시작으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송일국의 세 쌍둥이 송대한, 송민국, 송만세가 이 같은 귀여운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게 공통점이다.

이동국은 언제나 아이들을 돌보느라 정신이 없다. 수더분한 성격으로 겹쌍둥이 딸들과 대박이를 돌보는데 큰 무리가 없지만 그래도 아직 한없이 어린 대박이에게 시선이 갈 수밖에 없는 것. 대박이는 아빠가 말을 걸 때마다 밝게 웃고, 간혹 배가 고파도 웬만하면 칭얼거리지 않아 ‘아기 보살’이라는 별명이 딱 맞아 떨어진다. 심지어 지난 20일 방송은 대박이가 마치 자신의 태명인 ‘대박이’를 부르는 듯한 모습이 공개되며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보행기에서 늘 아빠 이동국을 쳐다보느라 시간을 다 쓰고, 이쯤 되면 울 것 같은 상황에서도 웃음을 짓는 순한 성격이 ‘랜선이모들’의 마음을 한 번에 빼앗은 이유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동국이 대박이라고 이름을 부를 때마다 저절로 웃는 이 아기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들이 육아 전쟁을 치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추성훈과 추사랑, 이휘재와 이서언-이서준, 송일국과 송대한-송민국-송만세, 엄태웅과 엄지온, 그리고 이동국 다둥이 가족까지 함께 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중이다. / jmpyo@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