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가 엘리자베스 1세의 외모 집착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G12가 ‘글로벌 문화 대전 다시 쓰는 세계사’ 코너에서 ‘각 나라 패션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니콜라이는 엘리자베스 1세가 천연두 흉터를 가리기 위해 화장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히며 “납 성분의 백연 가루로 창백하게 화장했다”고 전했다.
결국 엘리자베스 1세의 피부는 납중독에 걸려 퍼렇게 변해버렸고, 이도 빠졌다. 이어 니콜라이는 엘리자베스 1세가 “홀쭉해진 얼굴을 숨기기 위해 천 조각을 잘라서 입안에 넣었다”며 외모에 대한 열등감으로 화려한 치장에 집착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충격을 줬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