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가 대학 진학에 대해 부모님과 겪었던 갈등을 얘기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 대표로 참여한 빈지노와 G12가 ‘대학 대신 기술을 배워 취업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빈지노는 대학 진학 당시 부모와 갈등이 있었던 얘기를 전했다. 그는 “사회적으로 대학 중요성이 너무 높다 보니까 (대학 진학에) 떠밀려 가는 것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다”며 “부모님에게 대학 포기 선언을 하자 뺨을 맞았다”고 말했다. 이에 빈지노는 “일단 대학에 가자. 가서 때려 치자”라고 생각했다며 대학 진학 후 그만두고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된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