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서장훈 "방송 후 사람들의 응원, 너무 행복" 울컥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9.22 00: 31

서장훈이 방송을 하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21일 방소된 SBS '힐링캠프'에는 서장훈이 출연했다. 서장훈은 "예능인, 방송인 등 요새 말이 많은데, 나는 농구인이다"고 말했다. 그는 "농구를 위해 20년 인생을 바쳤는데, 그때는 욕만 먹었다. 하지만 지금 잠깐 방송 했는데,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것이 다르다. 처음으로 환호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을 본다"고 말했다.
그는 "허무하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제동은 "그 동안 사랑받고 싶으셨나 보다. 농구를 그렇게 열심히 한 것도 결국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아니었나"고 말했고, 서장훈은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다. 최고가 싶었던 것도 사랑받고 싶어서였던 것 같다. 여기 출연해서 그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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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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