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좀비' 슬리피가 해병대에 도전한다.
슬리피는 지난 21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2' 촬영을 위해 해병대에 입소했다. 입대 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증샷을 게재한 슬리피 곁에는 언터쳐블 멤버 D.Action(디액션)과 절친 랩퍼 G2, '진사2' 동료인 줄리엔 강이 사이 좋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빨간 야구모자와 같은 컬러 티셔츠를 입고 입대 전까지 센스 있는 '깔맞춤' 패션을 선보인 슬리피는 "다녀오겠습니다! 마중 와준 G2와 액션이에게 감사"라며 고마움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앞서 슬리피는 해군 특수부대인 SSU(해난구조대)에 입소해 각종 수상 훈련과 PT 3000번을 완수해 내는 등 '악'과 '깡'이 살아있는 '슬좀비' 정신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바 있다. 이에 혹독하기로 정평이 난 해병대 훈련에서도 악바리 '슬좀비'가 부활할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진짜 사나이2' 해병대 특집에는 기존 멤버 5명에 신병 6명이 합류해 생생한 군생활을 그려 나간다. 기존 멤버는 슬리피를 포함해 배우 임원희와 줄리엔 강, 개그맨 김영철과 방송인 샘 오취리가 참여한다. 신병에는 배우 이기우와 이이경, 아나운서 이경배, 개그맨 허경환과 랩퍼 딘딘, 제국의 아이들 동준이 참여해 실제 해병대 못지 않은 쟁쟁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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