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의 '취향저격'이 주간차트를 저격했다.
CJ E&M의 라이프스타일 뮤직 서비스 엠넷닷컴(www.mnet.com)'이 9월 세 번째 주(9월 14일~20일)주간차트를 발표했다.
아이콘의 데뷔 싱글 ‘취향저격’은 좋아하는 사람의 모든 것이 자신의 취향을 저격한다는 귀여운 내용의 곡이다. 고백하는 듯한 감미로운 보컬라인의 목소리와 함께 좋아하는 사람을 구체적으로 묘사해나가는 랩으로 사랑에 빠진 소년의 모습을 순수하게 그리고 있다.
컴백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그렇게 됐어’와 ‘미워해야 한다면’으로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2위곡은 65계단을, 4위곡은 무려 91계단 상승하며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저력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
3위는 대세 걸그룹 마마무의 ‘Girl Crush’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위트 있는 가사로 곡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끌어올린 곡이다. 5위는 지난주 무한도전을 제치고 영광의 1위를 차지했던 레드벨벳 ‘Dumb Dumb’이 랭크됐다.
최근 뜨거운 인기를 기록 중인 드라마 용팔이의 OST가 2곡이나 10위권 안에 자리했다. 최고의 감성 발라더 케이윌이 부른 ‘내게 와줘서’는 6위를, 백아연의 ‘이렇게 우리’는 10위를 기록했다.
이어 7위는 지난 주에 비해 103계단이나 상승한 씨엔블루의 ‘신데렐라’가, 8위는 네버엔딩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 갓지 않은 이유(박명수, 아이유)의 ‘레옹’이, 9위는 언프리티랩스타에서 뛰어난 랩실력과 꾸밈없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시의 첫 솔로 싱글곡 ‘쎈언니’가 차지했다.
이번 주 음원 승자들이 차트를 수성할 수 있을지, 새로운 도전자들이 반격에 성공할지 기대를 모으는 한 주다. ‘케미 여신’ 박보람의 피처링과 함께 솔로앨범을 발매하는 블락비의 박경, 리쌍 대신 솔로앨범으로 돌아온 개리 등 막강한 아티스트들이 주간차트 1위에 새롭게 도전한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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