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는 ATM기 사용법을 모르는 강호동을 무시했다.
강호동은 22일 오전 10시에 공개된 네이버 TV캐스트 '신서유기' 11-1화에서 "법사 카드에서 500위안 인출하기" 미션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ATM기를 사용한 적이 없었다. 이 말에 나영석 PD는 "ATM기가 어떻게 생긴 줄은 아느냐"고 무시 발언을 해 강호동을 멋쩍게 만들었다.
이날 오전 제작진 측은 방송 날이 아닌데도 새로운 영상 하나를 공개하겠다고 깜짝 공지했다. 공개된 건 16화의 새로운 이야기가 아닌 11화와 12화 사이 들어가야 할 내용. 편집상 실수로 공개되지 못한 이야기를 뒤늦게 담아 눈길을 끌었다.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 고전 '서유기'를 예능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나영석 PD의 지휘 아래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이 출연한다. /comet568@osen.co.kr
'신서유기'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