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리부트' 감독을 맡은 존 왓츠가 이번 영화에서는 스파이더맨의 15살 시절을 다룰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영화매체 스크린랜트에 따르면 존 왓츠 감독은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 리부트'는 스파이더맨의 15살 시절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왓츠 감독은 "지난 '스파이더맨' 시리즈들에서는 벤 삼촌을 정말 많이 죽였다. 새로 만들어질 '스파이더맨'에서는 벤 삼촌을 죽이는 대신 15살인 피터 파커의 내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 스파이더맨을 맡은 톰 홀랜드는 운동신경이 아주 뛰어난 배우다"라며 "스파이더맨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피터 파커역을 맡은 톰 홀랜드를 칭찬했다.
톰 홀랜드가 연기할 새 스파이더맨은 내년에 개봉하는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에서 먼저 등장한다. 그리고 오는 2017년에는 존 왓츠 감독이 연출을 맡은 '스파이더맨:리부트'가 개봉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