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김지원, 열애설부터 진화까지 단 10분 'LTE급' [종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9.22 14: 15

절친한 동료로 알려진 유연석과 김지원이 열애설에 휘말렸다. 소속사 측은 시간을 끌수록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는 이번 열애설을 즉각 진화하면서 단순한 해프닝으로 마무리했다. 
22일 오전 유연석과 김지원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들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유연석과 김지원은 연인 관계가 아니"라면서 "유연석과 김지원이 원래부터 친한 사이다. 그저 친구 사이일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적극 부인했다.
여성지 우먼센스는 유연석과 김지원이 8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자료를 배포한 것. 우먼센스는 이들이 지인들과의 모임 자리에 동석하는가 하면 사람들 앞에서도 애정표현을 숨기지 않아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자료가 배포된지 불과 10분 만에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LTE급 대응으로 소속 배우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팬들의 놀란 가슴 또한 재빨리 어루만지는 움직임으로 시선을 끌었다. 유연석과 김지원 소속사의 적극적인 대응은 황당한 열애설이 불거진 배우는 물론 팬, 또 시청자에게도 진정성 있게 다가오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소문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연예계에서 사후대처의 좋은 사례로 꼽히게 됐다.
이날 함께 결별설이 불거졌던 이민호와 수지 양측 또한 재빨리 당사자 확인을 거쳐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 결별설에 휩싸인지 1시간도 되지 않아 해명하며 LTE급 마무리를 하는 등, 팬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소속사의 성의 있는 움직임이 시선을 끌었다.  
앞서 채수빈은 야구 선수 구자욱과 어두운 거리를 손잡고 걸어가는 사진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며 열애설에 휘말렸는데, 묵묵부답이던 소속사가 무려 6시간 만에 입을 열면서 불필요한 오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바 있다. 이 같은 늑장 대응은 당시 드라마 안에서 펼쳐지던 애절한 사랑 연기에 몰입도를 방해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들 소속사의 재빠른 대처 능력은 귀감이 될 만 하다./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