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PD “눈 높은 시청자 위해 4개 회사 CG작업 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9.22 15: 06

‘디데이’의 장용우 감독이 CG작업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용우 감독은 22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위치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촬영세트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2012’, ‘샌 안드레아스’ 등 최근 나온 영화들이 ‘나 CG’라고 한다. CG만 하고 드라마가 없다. ‘샌 안드레아스’에서는 소방관이 딱 두 명 구한다. 딸과 아내를 구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다. 기술이 안되는 게 아니라 시간이 없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네 개 회사가 붙어서 CG 작업을 하고 있다. 앞으로 CG가 많이 나온다. 우리나라 시청자들이 보고 그 정도면 괜찮다라고 봐주고 기대치가 높다는 건 안다”며 “우리 드라마는 휴머니즘도 보여주고 좋은 의사들이 많은데 그런 부분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kangsj@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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