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강동원 '검은사제들', 티저 최초공개..연기대결 후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9.22 15: 09

배우 김윤석, 강동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검은 사제들'이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 눈길을 끌고 있다.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다룬 '검은 사제들'이 김윤석과 강동원의 후끈한 연기대결이 돋보이는 티저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한 것.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에서 고통 받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김신부를 연기한 김윤석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부터 몰입을 더한다. 장미십자회에서 쫓는 12형상, 누군가의 몸 안에 숨어서 모두를 위협하는 그 존재가 한 아이의 몸 속에 들어가있는 상황, 그리고 그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단 하루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서울 한복판 두 사제의 모습을 담은 이번 예고편은 속도감 있는 전개 속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사제들의 모습으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자신을 돕게 된 최부제(강동원 분)에게 단호하게 주의사항을 알려주는 김신부와 아직 그에 대한 의구심을 버리지 못한 채 두려움과 불안이 혼재한 상황에 놓은 최부제에 이어 "절대 쳐다보지마. 이제부터 넌 여기 없는거야"라는 김신부의 말과 함께 소녀를 구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두 사제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특히 이번 예고편은 낮지만 강한 어조, 묵직하지만 압도적인 연기로 보는 이를 사로잡는 김윤석과 사제로의 변신은 물론 라틴어 연기에 첫 도전한 강동원의 완벽히 새로운 모습을 담아내 두 배우의 연기대결에 벌써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오는 11월 5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검은 사제들' 티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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