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의 연인 중국 배우 유역비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이 불발됐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측은 22일 OSEN에 "당초 출품 예정이었던 유역비 주연의 영화 '야공작'의 제작사 쪽에서 영화제 시작 전까지 완본이 나올 수 없다는 입장을 보내 불가피하게 영화제 초청이 취소됐다. 그에 따라 유역비 씨의 참석도 불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반면 참석이 확정됐던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 부부는 이상없이 BIFF를 빛낼 예정이다. 탕웨이는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 '세 도시 이야기'와 같은 섹션 '화려한 샐러리맨' 등으로 제20회 BIFF를 찾는다. 유역비의 BIFF 참석은 '분당댁' 탕웨이와 함께 조명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었다. 두 사람은 모두 중국 배우 출신으로 한국인 연인, 남편과 BIFF에 참석한다고 알려져 기대감이 컸지만, 두 '중국 여신'의 부산 조우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
한편 제20회 BIFF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eujenej@osen.co.kr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