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의 지각 해명…'아몰랑, 악플 싫어 소송할래'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9.22 17: 40

엑소를 무단 이탈한 타오가 지각 논란에 휩싸여 해명을 내놓았다.
타오의 중국 워크숍 황쯔타오 공작실은 21일 공식 웨이보에 "올해 열린 런던 패션위크는 타오가 처음으로 참석한 글로벌 패션위크다. 베르사체 측으로부터 초대 받고 정말 기뻐했다. 패션위크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패션쇼 현장으로 향하는 길이 교통체증으로 막혔고 결국 차에서 내려 현장으로 달려갔다. 또 현장 입구에 팬들이 몰려있어서 늦게 됐다"며 "브랜드 측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문제가 된 건 이후 행동. 런웨이가 시작된 후 현장에 들어선 타오가 난데없이 무대에 올라 워킹 중인 모델들 사이를 걸어가 착석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타오 측은 "지각에 대한 비판은 좋은 뜻으로 받아 들이겠다. 그러나 의도적으로 헐뜯는 악의적 유언비어나 타오에게 심한 상처를 주는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한편 22일 타오의 법적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크리스, 루한의 매니지먼트사로 중국 내 불법적 연예 활동에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 타오 역시 불법적인 연예활동을 도모하는 앨범 제작사에 대해 소송을 제기, 18일 베이징 법원에 정식 입안됐다"고 알렸다.
이어 "법원에서 최종 판결을 내리기 전까지 SM과 타오 간 체결한 전속 계약은 계속 유효하다"며 "타오 본인은 전속 계약의 권리,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일체의 불법적인 연예활동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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