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후무 전현무쇼' 오늘(28일) 첫방..전현무, 친정서 훨훨 날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9.28 06: 30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전무후무 전현무쇼'가 오늘(28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전현무는 3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훨훨 날 수 있을까. 
전현무는 '전무후무 전현무쇼'의 단독 MC로 친정 KBS로의 화려한 컴백을 앞두고 있다. KBS 아나운서였던 전현무가 2012년 9월 프리랜서 선언으로 KBS를 떠난 이후, 3년 만에 복귀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전무후무 전현무 쇼'는 국내 공중파에서는 새롭게 시도되는 1인 미니멀라이즈 방송으로 최저 예산, 최소 세트, 열린 포맷, 1인칭 전지적 전현무 시점이라는 색다른 콘셉트를 지향한다. 이에 따라 한 회가 토크쇼, 야외 VCR, 전현무가 직접 진행하는 뉴스까지 기상천외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전무후무 전현무쇼' 이동훈 PD는 OSEN에 "전현무에게 '4대천왕'이라는 농담도 있듯이, 그는 훌륭한 톱MC이다. 그럼에도 B급 정서를 가지고 있다"며 "전현무는 아나운서 출신이라 뉴스, 시사 프로그램도 가능하고, '쌈마이'처럼 할 수도 있다. 아직 보여주지 않는 다른 모습이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그와 함께 새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전현무의 복귀 프로그램이라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 제작진과 함께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있어 기대가 크다. 전현무의 에너지가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도 제51회 백상예술대상 TV남자 예능상을 수상한 후 "KBS 동료들, 선배들이 3년 뒤에 돌아올 때는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라고 했는데 이 트로피를 들고 멋있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라고 가슴 벅찬 소감을 남긴 바 있어 그의 단독 MC 프로그램, '전무후무 전현무쇼'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더한다. /jykw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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