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우,'투런홈런! 쭉쭉 도망가요'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9.22 19: 48

22일 오후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무사 주자 1루 LG 서상우가 우중월 투런 홈런을 날린 후 홈을 밟으며 한혁수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5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KIA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올해 양팀 간의 전적은 KIA가 7승6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아무래도 다급한 쪽은 KIA이다. 사실상 5위 경쟁에서 밀려난 LG보다는 5위 롯데에 반게임차로 쫓고 있는 KIA는 이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
KIA는 우완 임준혁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23경기에 출전해 8승5패, 방어율 3.9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승리없이 3패를 당했다. 방어율 3.99를 기록해 부진하지 않았지만 타선지원을 받지 못했다. LG를 상대로 3경기 8⅓이닝을 던졌고 승패없이 방어율 2.16을 기록하고 있다.

LG는 KIA 킬러 우규민이 등장한다. 올해 22경기에 출전해 8승9패, 방어율 3.71를 기록하고 있다. 성적에 비해 승리가 적은 이유는 역시 타선 지원이 부실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3패, 방어율 4.31로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KIA를 상대로 2경기에서 1승을 따냈고 방어율이 1.35에 불과하다. KIA에게 강한 투수이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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