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이 생방송 무대에서 눈물을 흘렸다.
베리굿은 22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신곡 '내 첫사랑'을 들고 무대에 섰다. 컴백 무대인 까닭에 더욱 열창했고 곡의 슬픈 분위기를 호소력 짙은 보컬로 배가했다.
그런데 노래를 부르던 중 멤버들이 하나둘 흐느끼기 시작했다. 결국 베리굿은 두 눈에 이슬을 가득 머금은 채 무대를 마쳤다.
이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고 주태영 작곡가를 떠올린 멤버들이 슬픔을 주체하지 못해 흘린 눈물로 보인다. 고 주태영 작곡가는 '내 첫사랑'을 남기고 지난 6일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씨엔블루, 제시, 몬스타엑스, 세븐틴, 마이비, 빅스타, 다이아, 놀자, 퍼펄즈, 지피지기, 에이프릴, 다이아, 6 to 8, ZEST-Z, 베리굿, 하트비, 전설, 배드키즈, 2EYES 등이 나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