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K 차우찬,'시즌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9.22 21: 02

22일 오후 대구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8회초 삼성 선발투수 차우찬이 NC 선두타자 박민우를 헛스윙 삼진아웃 잡은뒤 기뻐하고 있다. 차우찬은 이날 7⅓이닝 14탈삼진 무실점 승리투수 조건을 갖췄다.
시즌 상대 전적은 삼성이 10승 5패로 우세를 보였다. 지난 1,2일 마산 2연전 모두 쓸어 담으며 절대 우위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당시 삼성은 막강 화력을 앞세워 재크 스튜어트, 에릭 해커 등 NC의 외인 원투 펀치 모두 무너뜨렸다. 현재 2.5경기차.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면 정규시즌 우승이 더욱 가까워진다.

선발 투수는 좌완 차우찬. 올 시즌 27차례 마운드에 올라 11승 6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81. 이번달 3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2승 1패를 거뒀지만 평균 자책점이 5.50으로 조금 높다.
올 시즌 173개의 삼진을 기록한 차우찬은 이 부문 1위 앤디 밴헤켄(넥센)을 6개차로 추격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전세를 뒤집을 수 있을까. 박한이는 1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달성에 2개만을 남겨 두고 있다.
NC는 사이드암 이재학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9승 7패 평균 자책점 4.53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에 두 차례 모습을 드러냈지만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4.15를 거뒀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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