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과 손은서가 이혼 위기에 처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별난 며느리' 마지막 회에서 강준수(기태영 분)는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 차영아(손은서 분)에게 마지못해 서류를 건넸다.
차영아는 "혹시 다음에 또 결혼하게 되면 사랑하는 여자 말고 어머니 마음에 드시는 여자를 만나라"고 충고했다. 시어머니 장미희(김보연)의 등쌀에 못 이겨 이혼을 결심한 그였기에 가능한 조언이었다.
돌아선 강준수는 집안 곳곳에 있는 차영아의 흔적을 느끼며 슬퍼했다.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와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 코믹 명랑드라마다. 12부작 경량 드라마로 종영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별난 며느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