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의 강수지가 김국진에게 사랑고백을 하는데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원 인제의 450년 된 폐가로 떠난 청춘들의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박형준이 옆사람을 향해 사랑한다고 말해야하는 '사랑해 게임'을 제안했다.
'치와와 커플'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김국진과 나란히 앉은 강수지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수줍은 듯 머뭇거리며 '사랑해'라고 말하려고 했다.
하지만 강수지는 "말이 안나온다. 못하겠다"며 얼굴이 발그레졌고 "눈을 쳐다보고 못하겠다. 어떻게 하냐"고 결국 '사랑해'라고 말하지 못하고 넘어갔다.
강수지는 인터뷰에서 "눈을 봤는데 사랑해라는 말을 할 거라는 생각을 못해봤는데 사랑해라는 말이 안나오더라. 얼굴이 빨개지고 창피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강수지는 다음 '사랑해 게임'에서 결국 김국진을 향해 수줍게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싱글 중년 스타들이 마음의 짝을 찾아나서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김국진, 강수지, 박세준, 양금석, 김일우, 윤예희, 김완선, 김동규, 박형준, 김보연 등이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kangsj@osen.co.kr
[사진] 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