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숀펜, '마돈나 폭행' 루머 적극 대처..명예훼손 110억원 고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9.23 08: 10

할리우드 배우 숀 펜이 과거 마돈나를 폭행했다는 루머에 대해 적극 대처에 나섰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숀 펜은 최근 '엠파이어'의 크리에이터인 리 다니엘스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액수는 천만 달러(한화 약 118억 원)다.
이번 고소에 대해 숀 펜 측 변호인은 "리 다니엘스는 악의적인 루머만 가지고 숀 펜의 명예를 훼손했다"라며 "숀 펜은 이와 같은 악의적인 루머에 몇 년을 시달려왔으며 이번 사건은 가장 최근의 일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숀 펜은 일반 시민의 한 사람으로 악의적인 루머에서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라며 "다니엘스는 잘못된 사실을 가지고 숀 펜을 언급하는 행위를 저질렀다"라고 말했다.
또 "숀 펜은 가정 폭력과 같은 혐의로 체포된 적이 없으며 그런 일을 벌이지도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리 다니엘스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테렌스 하워드의 이야기를 꺼내며 "하워드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 말론 브랜도 그리고 숀 펜과는 다르게 말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숀 펜은 지난 1985년부터 1989년까지 약 4년간 마돈나와 결혼 생활을 한 바 있으며 1996년부터 2010년까지 14년간 로빈 라이트와의 결혼 생활을 이어간 바 있다. / trio88@osen.co.kr
[사진] ‘인터프리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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