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현역 복서로서의 생활은 끝내고, 취미활동으로서의 운동은 이어간다.
이시영은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을 통해 23일 OSEN에 "앞으로 복서로 시합에 나설 일을 없을 것"이라는 말로 은퇴입장을 전한 뒤 "운동은 요즘도 여전히 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운동은 놓지 않고 꾸준히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이시영은 2010년 복싱성수의 이야기를 그린 단막극 주인공에 캐스팅되며 복싱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복싱을 지속해 아마추어 선수로 경기에 나서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하지만 지속적인 어깨 탈구를 비롯해 경기에서 부상을 입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지난 6월 현역 복서는 은퇴한 상태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8월 종영한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형사 역할을 맡아 수준급 액션신을 소화했다. 또한 '동영상 루머 찌라시'로 인해 최근 곤욕을 치렀으며, 약식기소된 유포자 4명에 대해서 "선처는 없다"는 강경 입장을 취한 상태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