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힘이 빠져가고 있는 LA 다저스가 영봉패를 당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LA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타선이 답답한 양상을 보여주며 0-8으로 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에서 5승5패에 그치는 등 힘을 내지 못하고 있었던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졌다. 지구 선두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썩 좋은 분위기는 아니다.
1회 무사 1,2루 기회에서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내지 못한 다저스는 2회 무사 1루에서도 역시 선취점을 내는 데 실패했다. 결국 4회 1사 3루에서 폴락의 유격수 땅볼 때 선취점을 내줬다. 타선의 불발은 계속됐다. 5회와 6회 삼자범퇴로 물러난 다저스는 결국 7회 1사 후 폴락에게 중월 솔로홈런, 골드슈미트에게 우중월 솔로홈런이라는 연타석포를 맞고 패색이 짙어지기 시작했다.

7회에도 선두 헤이시의 볼넷, 1사 후 반스의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잡았으나 루지아노가 병살타로 물러나며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8회 무사 1,2루 위기를 잘 넘긴 다저스는 8회 중켄드릭, 곤살레스, 크로포드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결국 다저스는 9회 마운드에 오른 짐 존슨과 아담 리베라토어가 합계 5실점을 하며 완전히 주저 앉았다.
다저스 선발 알렉스 우드는 6⅓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을 당했다. 다저스 타선은 이날 3안타에 머물렀다. 애리조나 선발 로비 레이가 6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24일 선발로 잭 그레인키를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