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가 첫 사극 연기 소감을 전했다.
한채아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의 기자간담회에서 “사극이 처음이다. 한복과 머리 모양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사극이라서 처음에는 현대극과 다르게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조선시대로 보일까, 라고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그런 생각이 많이 깨졌다”고 덧붙였다.
한채아는 “사극과 현대극에서 달라지는 게 많지 않다. 인물의 감정을 가지고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늘(2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jykwon@osen.co.kr
[사진]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