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측 “대출상품 아닌 브랜드 광고..난감하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9.23 15: 54

 배우 고소영이 일본계 종합금융그룹 J트러스트그룹의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고소영 측이 “기업의 브랜드 광고를 찍은 것 뿐”이라며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소영 측의 한 관계자는 23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대부업체가 아닌 J트러스트 그룹과 계약한 것”이라며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모델로 광고를 찍었을 뿐 대부업과는 관련이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출 상품을 광고하는 것이 아니고 기업 모델로만 활동하기로 계약을 한 것”이라고 덧붙이며 “이 같은 상황들이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것 같아 난감하다”고 덧붙였다. 

고소영이 광고를 찍은 J트러스트 그룹은 JT친애저축은행, JT캐피탈, JT저축은행 등 대부업에 중점을 둔 금융업체. 그가 촬영한 이번 광고는 특정 업체의 개별 상품 광고가 아닌 브랜드만을 알리는 광고다. 하지만 이 같은 광고가 대부업체의 부정적 이미지를 희석시키는, 전형적인 '꼼수' 이미지 광고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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