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진짜사나이' 여군 사담 논란 '권고 조치'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09.23 16: 30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사')에서 여성 출연자들이 남성 신체 부위에 대해 언급한 내용에 대해 권고를 줬다.  
23일 서울 양천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산하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심의소위) 주최로 제34차 임시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 '진사'에 대해 권고 조치를  내렸다.
지난 '진짜사나이'는 지난 6일 방송에서 김현숙과 사유리 등이 일명 터미네이터 조교로 불렸던 곽지수 소대장의 몸매에 대해 칭찬을 하는 방송을 내보냈다. 특히 김현숙은 "남자 상사들이 멋있다. 특히 제식 하던 소대장님이 섹시했다. 엉덩이가 화나 있다. 태도까지 섹시하다. 그런 남자가 나중에는 자상하다"라고 호감을 보였다. 제작진은 김현숙이 언급한 곽 소대장의 엉덩이에 시선이 갈 수 있는 편집을 했고, 방송 후 보기 불편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제작진은 방송이후 게시판에 공식사과했고, 다시보기 등에서 해당 장면을 삭제조치를 취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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