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포 덮힌 사직구장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5.09.23 16: 34

23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방수포가 덮힌 그라운드.
롯데는 배장호가 선발로 나선다. 올해 배장호는 7경기 1패 19⅓이닝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 중이다. 선발로 나온 3경기에서는 5⅓이닝과 4⅔이닝 두 번을 소화하면서 3실점씩 해 일단 5선발 요원으로 합격점을 얻긴 했다. 현재 롯데는 4연패 늪에 빠지면서 5강 싸움에서 불리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연패탈출이 급선무, 배장호의 어깨가 무겁다.
반면 두산은 이현호가 출전한다. 출전한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45경기에 출전, 3승 1패 2홀드 72⅓이닝 평균자책점 4.23으로 데뷔 후 가장 바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롯데전에는 자신감이 있다. 바로 직전등판인 17일 잠실 경기에서 롯데를 상대로 7⅔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후 가장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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