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고준희가 갑자기 마주치게 된 박서준의 등장으로 ‘멘붕’에 빠졌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연출 정대윤, 극본 조성희) 3회에서 지성준(박서준 분)이 호텔에서 일하고 있는 민하리(고준희 분)를 발견하고 다가가 두 사람이 다시 마주치게 됐다.
앞서 하리는 혜진(황정음 분)의 첫사랑인 성준과 자신이 혜진인 척 만나 그에게 유학을 간다고 통보했던 상황. 성준은 유학을 떠난 첫사랑의 모습을 우연히 발견하고 하리에게 다가갔다.
호텔에서 지배인으로 일하고 있는 하리는 성준을 보자마자 가슴에 달려있는 명찰을 떼어내 던져버리며 안았고, 그의 명찰을 주운 직원이 뒤에서 이름을 부르며 쫓아오자 성준을 급하게 호텔 밖으로 끌고 나가며 당황스러워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찌질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뚱보 찌질남에서 '완벽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의 숨은 첫사랑 찾기에 '절친' 하리(고준희 분)와 넉살끝판 동료 신혁(최시원 분)이 가세하면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