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가 최근 넷째 아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 촬영을 위해 애틀란타에 머물던 제니퍼 가너는 최근에서야 자신이 임신 초기임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측근은 "제니퍼 가너는 이혼 발표 이후 최근까지 이혼을 잘 견뎌왔다"라며 "하지만 임신 사실을 안 뒤부터는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제니퍼 가너는 넷째 아이를 원했지만 벤 애플렉은 셋이면 충분하다면서 넷째 임신을 피해왔다"며 "하지만 이혼 이후 전해진 넷째 소식에 벤 애플렉은 매우 반가워하는 모양새다. 아마도 아이가 다시 한번 자신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듯 싶다"라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결혼 10년 만에 이혼을 공식 발표, 세간을 충격에 빠뜨렸다. 게다가 그 이혼의 배경에는 벤 애플렉이 아이들의 유모와 불륜을 저질렀기 때문임이 전해지면서 또 다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벤 애플렉은 즉각 불륜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유모 측은 사귄 것이 맞고 임신까지 했다며 벤 애플렉과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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