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박보영 "이광수, 힘들다는 내색없어..심성 곱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9.24 11: 31

배우 박보영이 이광수의 심성이 곱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박보영은 24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돌연변이' 제작보고회에서 "이광수의 심성이 정말 곱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이광수가 힘들다고 내색을 안하는 스타일이다. 탈이 앞도 안보이고 숨도 잘 안 쉬어진다. 산소통을 가지고 산소를 공급해야하는 환경이었다"라며 "숨이 안 쉬어지면 말을 할 법한데 항상 괜찮다고 말을 하는 편이라 내가 아는 이광수는 저러다가 쓰러질 거라는걸 너무 잘 알아서 계속 확인하고 챙겨줬던 것 같다. 너무 심성이 곱다"라고 말했다.

박보영은 극 중 생선인간이 된 구를 팔아 인터넷 이슈녀가 되려는 ID 폭행몬스터 주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0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권영민 기자 raonbitgr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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