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7', 촌스락+짐승남 콜라보…'빗속의 여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9.24 11: 33

일명 촌스락’ 장르로 이목을 사로잡은 '중식이 밴드'와 짐승보컬 지영훈이 만났다. Mnet ‘슈퍼스타K7’ 6회 슈퍼위크 콜라보 배틀 미션에서 중식이 밴드와 지영훈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 것.
정중식(보컬), 장범근(드럼), 김민호(기타), 박진용(베이스) 총 4인으로 구성된 ‘중식이 밴드’는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꾸미지 않은 비주얼은 물론  ‘아기를 낳고 싶다니’ 등 5포세대의 시대상을 반영한 ‘중식이 밴드’만의 감각적인 ‘촌스락’ 장르 자작곡으로 심사위원의 마음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은 것.
훈훈한 미소가 돋보이는 22살 청년 지영훈은 첫 지역예선 당시 기타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를 때면 평소 소심한 모습에서 180도 바뀌어 ‘짐승남’으로 변하는 반전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난 슈퍼위크 개별 미션에서 가사 실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로 합격을 얻어낸 바 있어 과연 콜라보 배틀 미션에서 지난 실수를 만회하고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중식이 밴드’와 지영훈의 무대를 살펴보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흥이 나게 만든다. 신중현 ‘빗속의 여인’을 선곡, 지영훈의 선창으로 시작해 ‘중식이 밴드’의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인다. 또한 무대 말미에는 파워풀한 리듬으로 변모되고 노래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내레이션까지 더해져 완벽한 무대를 꾸미고 있다. 이에 심사위원 백지영은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고, 성시경은 함께 리듬을 타고, 윤종신과 김범수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함께 무대를 즐기고 있는 것.
'슈퍼스타K7' 제작진은 "콜라보 배틀 미션에서는 각양각색 개성의 밴드부터 중창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는 말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그 어느 시즌 때보다 치열했던 콜라보 배틀 미션 결과와 생방송 진출자를 선발하는 마지막 관문인 슈퍼위크 라이벌 미션 대진 조가 공개될 예정. 24일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Mnet ‘슈퍼스타K7’ 6회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 gato@osen.co.kr
[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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