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생선인간 분장의 고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는 24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돌연변이' 제작보고회에서 "분장 때문에 젓가락질을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다른 배우의 캐릭터가 부러웠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밥 먹을 때 부러웠다. 밥 먹을때 숟가락은 먹을 수 있는데 젓가락질을 못해서 반찬을 못 먹었다. 그래서 박보영이 포크숟가락을 선물했다. 25년만에 그런 선물을 받아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극 중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인해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0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권영민 기자 raonbitgri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