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기린에 이어 생선인간으로 변신한 소감을 전했다.
이광수는 24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돌연변이' 제작보고회에서 "사람 외에 다 잘 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린'이라는 별명 외에 생선인간으로 변신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주변에서 너는 사람 외에는 다 잘어울린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나리오를 보고 캐릭터를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이 역할을 지금 하지 않으면 앞으로 이런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올까 생각이 들었고 이 캐릭터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고 한번 잘 표현해보고 싶은 욕심이 많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광수는 극 중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인해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0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권영민 기자 raonbitgri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