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쟁이' 곽동연 "예고라 학교 폭력 없어..상황에 몰입"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09.24 15: 46

배우 곽동연이 학교 폭력을 언급했다.
곽동연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웹드라마 ‘아부쟁이’ ‘미싱코리아’ ‘9초’ ‘연애탐정 셜록K’ 공동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지금 고등학교 3학년인데 폭력 사건이 우리 학교에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곽동연은 “저는 예고에 다니고 있다. 다들 확실하게 꿈이 있고 목표가 있어서 그런지 다른 학교에서처럼 폭력 사건이 없다”며 “음악 얘기하고 음악으로 싸운다. 실제로 겪어본 적은 없는데 그 상황에 맡게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아부쟁이’는 약육강식의 사회를 학교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는 작품으로 불량 복학생이 즐비한 풍랑고를 배경으로 강자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약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작사 측은 “‘아부쟁이’의 배경은 고등학교지만 이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와 다름없다. 철저하게 힘의 논리로 분화된 세계를 경쾌한 학원물로 풀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곽동연, 보라(씨스타), 이재진(FT아일랜드), 배슬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중 방송된다.
‘미싱코리아’는 2020년을 배경으로 남과 북이 다양한 민간교류, 경제협력 등 통일을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고 거기에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제 1회 남북 공동 미스코리아대회’가 개최된다는 설정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바람둥이이자 달변가인 대회 조직위원회실장 역할은 배우 김정훈이, 미스코리아 북한대표 역은 2NE1의 산다라박이 맡았다. 이외에도 이지현, 하은설 등이 출연한다. 
‘9초-영원의 시간’은 천년고도 경주를 배경으로 젊은 연인들의 사랑을 담은 작품으로 주인공 유찬과 소라가 우연히 만난 사진관에서 시간을 멈추는 사진기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우 이주승이 카메라를 좋아하지만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는 유찬 역을, 베스트 멤버 해령이 엄마를 따라 경주로 내려와 유찬과 사랑에 빠지는 소라 역을 맡아 열연한다. ‘9초’는 회당 10분 정도의 분량의 7부작으로 제작되어 오는 30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영된다.
‘연애탐정 셜록K’는 남장여자인 연애심리프로파일러 셜록K가 재벌 2세 민우의 의뢰를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유쾌심리극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과학적인 행동심리분석을 통해 진짜 연애심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셜록K 역은 남보라가, 조수 역은 B1A4의 진영, 재벌 2세이자 바람둥이 민우 역은 박민우, 톱스타 유나 역은 에이핑크 보미가 맡았다. 오는 10월~11월 중 방송된다. / parkjy@osen.co.kr
[사진] 권영민 기자 raonbitgr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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