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휘 "13살연하 예비신부, 일찌감치 결혼 결심..성격 잘맞아"[인터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9.24 17: 44

밴드 럼블피쉬 출신 드러머 박천휘가 내달 결혼을 앞두고 "많은 축하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천휘는 내달 10일 서울 강북구 궁전회관에서 13살 연하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2년 반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 것. 박천휘는 24일 오후 OSEN에 "갑자기 많은 축하가 쏟아져서 감사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행복하게 웃었다.
박천휘는 예비신부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처음에 지인 통해서 만났는데 이야기하다가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그 이후  가까워지면서 같은 교회를 다니게 됐다"라며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 친해지고 오랫동안 만나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나는 일찌감치 결혼 마음을 먹고 만났다"라고 털어놨다.

또 박천휘는 예비신부의 매력으로 어른스러운 모습을 꼽았다. 그는 "(예비신부는)나이에 안 맞게 어른스러운 모습도 있고, 나랑 성격도 잘 맞는다"라며 "피아노 전공자인데 음악적인 부분을 떠나서 성격도 잘 맞고 어린 나이에 생활력도 강하다. 놀 나이인데 자기 발전을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하는 친구"라고 말하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박천휘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프로듀서나 작곡가로서 곡 작업을 하고 있다. 교육 쪽에도 관심이 많아서 힘 쏟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천휘의 결혼식 사회는 교회 목사님, 축가는 가수 홍경민과 럼블피쉬 최진이, 루비스타 정원이 맡았다.
박천휘는 지난 2004년 럼블피쉬 1집을 통해 데뷔해 드러머로 활동했으며, 현재 노리뮤직컴퍼니를 운영 중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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