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이번 추석엔 뭐하나?..'휴식vs스케줄'[아이돌의 추석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9.25 08: 10

지난 여름, 어느 때보다도 뜨겁게 가요계를 달군 아이돌들이 4일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계획을 준비 중이다. 여전히 바쁘게 일정을 소화하는가 하면, 오랜만에 가족들과 꿀맛 같은 휴식을 즐길 계획을 하고 있다. 해외 투어까지 겹쳐져 다양하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핫' 썸머를 위해 열심히 일한 아이돌 스타들의 각양각색 추석 연휴 계획을 들어봤다.
# 추석이라도 쉴 수 없다..공연 준비+드라마 촬영

민족 대명절이지만 쉴 틈 없이 이들이 바로 연예인. 명절을 앞두고 각종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녹화를 마쳤지만, 드라마 촬영이나 라디오 등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추석 이후 방송을 시작하는 드라마의 경우, 명절 연휴에도 바쁘게 카메라가 돌아가기 마련. 아이돌 스타들은 가요 일정이 아니더라도 여전히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먼저 YG의 신인 보이그룹 아이콘은 데뷔 콘서트 준비로 연휴를 여전히 바쁘게 보낼 계획이다. 내달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만큼, 팬들에게 보여줄 무대를 위해 연습에 집중하겠다는 것. 그런가 하면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과 밴드 씨엔블루 역시 콘서트 연습으로 바쁜 연휴를 보내게 됐다. 그룹 2PM도 내달 개최될 일본 콘서트 준비에 바쁘다.
드라마 촬영으로 누구보다 바쁜 추석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그룹 비투비 멤버 이민혁은 웹드라마 '악목선생', 육성재는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촬영에 몰두할 예정.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도 웹드라마 '사랑하면 죽는 여자 봉순이'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만큼, 연휴를 반납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 중인 최시원과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미니시리즈 '송곳'에 출연하는 예성도 연휴 동안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 있다.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와 민호 역시 드라마 촬영으로 연휴를 보낸다.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 아이돌의 진출이 활발해진 만큼 다양한 개인 스케줄도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는 진행 중인 MBC 라디오 '써니의 FM데이트' 스케줄이 있다. 샤이니 멤버 키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 연습을, 에프엑스 멤버 루나는 공연을 하게 됐다. 최근 십센치 권정열과의 듀엣곡을 발표해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 역시 MBC '쇼! 음악중심'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 녹화가 예정돼 있다. 걸그룹 마마무도 예정됐던 국내 일정을 소화한다.
# 추석에도 한류전도사..해외 공연
연휴에도 더 바쁘게 해외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그룹들도 있다. 빅뱅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또 내달에는 미주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하기 때문에 연휴를 반납하고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샤이니 역시 27일 태국 공연이 예정돼 있다. 멤버 각자 드라마 촬영과 공연 연습 준비로 연휴를 보내고, 완전체로 태국 공연에 나서는 것. 그룹 위너와 걸그룹 카라도 일본 투어와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연휴 동안에도 바쁘게 움직일 계획이다.
그룹 비스트를 비롯해 비투비와 포미닛 등은 연휴의 마지막 날인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큐브 페스티벌을 위해 출국한다. 비스트를 제외한 그룹들은 29일, 비스트는 30일에 싱가포르로 나가 화려한 공연을 계호기하고 있다. 밴드 FT아일랜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일본 공연이 예정돼 있다. 최근 새 싱글 '퍼피(PUPPY)'를 발표한 만큼 일본 스케줄에 집중할 예정이다.
# 가족들과 꿀 같은 휴식
여름을 뜨겁게 즐긴 만큼 오랜만에 가족들과의 꿀 맛 같은 휴식을 허락받은 팀들도 많다. 단독콘서트까지 성황리에 마친 보이그룹 B1A4는 추석 이후 있을 해외 스케줄을 위해 연휴 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할 예정. '파티(PARTY)'와 '라이언 하트(Lion Heart)'로 연속 히트를 기록한 넘버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들도 이번 추석에는 휴가를 얻었다. 
'음원 퀸' 씨스타 역시 개인 스케줄이 있는 소유를 제외하고는 연휴 동안 휴가를 얻게 됐다. 오랜만에 뭉쳤던 걸그룹 원더걸스의 선미와 혜림, 미쓰에이의 수지와 민도 역시 고향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올해 데뷔해 뜨겁게 주목받는 걸그룹 여자친구와 CLC, 보이그룹 몬스타엑스도 이번 명절은 가족과 함께 보낸다. 걸그룹 포미닛과 가수 지나, 노지훈도 가족들을 만나 에너지 충전 후과 휴식을 만낄 할 수 있게 됐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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