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측 "아이콘, 집계에서 제외…혼란 죄송"[공식입장]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9.24 18: 57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 측이 그룹 아이콘의 곡 '취향저격'이 차트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은 아이콘의 '취향저격'은 집계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Mnet 측은 24일 OSEN에 "'엠카'는 음원차트와 달리 방송차트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방송 활동을 한 곡을 집계 대상으로 한다. 때문에 이번에 방송활동을 하지 않은 아이콘의 선공개곡 ‘취향저격’은 집계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방송 활동을 하지 않는 아티스트, 혹은 해외투어 등의 이유로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소속사의 요청이 있다면 협의를 거쳐 차트에 포함시키기도 한다"며 "시청자 여러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도 차트 집계에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는 앞서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순위에 올랐던 버스커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게', 빅뱅의 '맨정신' 등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앞서 '엠카'는 14일~20일까지의 집계기간과 음원 판매량 50%, 음반 판매량 15%, 소셜 미디어 15%, 선호도 10%, 방송점수 10%, 생방송 실시간 투표 10%라는 집계방식에도 불구하고 아이콘의 '취향저격'이 순위에서 실종돼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 gato@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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