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레드벨벳, 아이콘 순위집계 논란 속 1위 '트로피 5개' [종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9.24 19: 18

음원 차트 1위 돌풍을 일으킨 아이콘이 순위 집계에서 빠져 논란이 일고 있는 ‘엠카운트다운’의 9월 넷째주 1위는 레드벨벳의 ‘덤덤’이었다.
24일 방송된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은 추석 특집으로 기존 무대가 재방송 된 가운데, 마지막에 1위만 발표했다.
주인공은 레드벨벳이었다. 이들은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를 했다. 이로써 레드벨벳은 이 곡으로 5번째 트로피를 챙겼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은 순위 집계에서 아이콘을 누락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0시 공개된 '취향저격'은 21일 발표된 둘째주 주간차트 순위에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 벅스뮤직, 엠넷, 지니,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몽키3 등 8개 음원사이트에서 모두 1위를 했다. 일간차트 뿐 아니라 주간차트까지 장악하며 돌풍을 증명하고 있다.
허나 아이콘은 ‘엠카운트다운’ 순위 집계에서 빠지는 이해 불가한 상황에 놓였다. 제작진은 이날 논란이 일자 "‘엠카운트다운’의 차트는 음원차트와 달리 방송차트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방송 활동을 한 곡을 집계 대상으로 한다"라면서 "때문에 이번에 방송활동을 하지 않은 아이콘의 선공개곡 ‘취향저격’은 집계 대상에서 제외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하지만 방송 활동을 하지 않는 아티스트, 혹은 해외투어 등의 이유로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소속사의 요청이 있다면 협의를 거쳐 차트에 포함시키기도 한다"라면서 예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차트 집계에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 jmpyo@osen.co.kr
[사진]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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