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훈-이호준,'투런포로 쭉쭉 도망간다'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9.24 19: 44

24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3회말 2사 주자 2루 NC 지석훈이 좌중월 투런 홈런을 날린 후 홈에서 이호준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 날 KIA 선발 유창식은 아직 시즌 첫 승과 이적 첫 승을 모두 신고하지 못했다. 지난 2011년 프로 데뷔 후 4년간 1승-6승-5승-4승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아직 승리가 없다. 팔꿈치 통증으로 고생하며 2군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던 그는 8월말 1군 복귀 후 8경기에도 1패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하다.
한편 지난 6월 찰리 쉬렉의 대체 선수로 NC에 합류한 스튜어트는 16경기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적응을 마친 상태. 16경기 중 10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했다.

특히 후반기 11경기에서 5승1패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하며 후반기 평균자책점 전체 1위에 올라있다. 데뷔 후 16경기 모두 5이닝 이상 꾸준히 던지며 이닝이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4연승을 달리며 평균자책점 0.94의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다. 이날 개인 최다 5연승 도전이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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