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 고인범에 맞서 전쟁 준비 "지면 끝장"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9.24 22: 12

김태희가 전쟁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SBS '용팔이'에서는 최회장(고인범)의 전쟁 선포에 대비하는 여진(김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진의 전 남친 최성훈(최민)의 아버지 최회장이 여진을 찾아왔다. 최회장은 "도준을 내놓지 않으면 전쟁이다"고 선포했고, 여진은 "그럴 수 없다"며 전쟁을 준비했다.
여진은 비서실장(최병모)에게 회사의 경영진들을 모으고, 엘리트들로 실무진을 구성하라고 명령했다. 여진은 파티후 태현(주원)에게 "집에 먼저 가 있어라. 나는 회사에서 할 일이 있다. 전쟁"이라고 최회장에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경영진들은 산전수전 다 겪은 최회장과의 전쟁을 반대하려 하지만, 여진은 "죽은 시체 도준을 넘겨주는 게 뭐 그리 대수냐. 그것보다 대명에 졌다는 소문이 퍼지고, 정계 순위가 바뀌면 끝장이다"고 독한 모습을 보였다.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외과의사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용팔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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