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가 성동일의 연기력에 부러움을 표했다.
권상우는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성동일이 “영화나 방송 촬영 때 헤어나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권상우는 “아까도 심지어 까치집 머리였는데 그냥 들어간다는 걸 겨우 만져드렸다”며 “연기를 못 하는 연기자였다면 꿈도 꿀 수 없다, 자신감이 부럽다”고 덧붙였다. 이에 성동일은 “메이크업이나 머리 하면 씻어야 되니까 그게 귀찮아서 안하는 것 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이어 “영화나 드라마에 내 얼굴대로 나오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최강 콤비’ 특집으로 성동일과 권상우, 박은영과 레이디 제인이 출연했다. / nim0821@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