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슈스케' 케빈오-자밀킴, 부디 생방송서 꼭 만나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9.25 06: 59

‘슈퍼스타K' 시즌 7을 특별하게 만들었던 도전자 케빈 오와 자밀 킴. 두 사람은 첫 등장부터 심사위원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받았다. 프로 가수 못지 않은 실력으로 ’역대급‘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던 두 사람. 생방송에서 꼭 만나고 싶은 도전자들이다.
‘슈퍼스타K’는 전국민을 상대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한국 대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시즌 7을 맞았다. 시즌 초반 폭발적인 관심에 비해 최근 시즌들이의 열기가 다소 식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시즌 7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심사위원 성시경, 백지영, 김범수와 더불어 역대급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실력자들의 도전으로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케빈 오와 자밀 킴, 클라라 홍 등은 가장 돋보이는 도전자다. 24일 방송에서는 클라라 홍, 케빈 오가 속한 홍이오 팀과 자밀 킴이 속한 블랙 아이의 콜라보 토너먼트 대결이 펼쳐졌다. 두 팀 모두 나무랄 데 없는 실력을 보였지만, 홍이오 팀이 초반 가사 실수로 불리한 상황이었다. 심사위원들 역시 두 팀의 막상막하 실력에 혼란을 겪었다. 결국 가사 실수를 한 홍이오 팀이 탈락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제작진은 라이벌 미션에 앞서 탈락자 중 몇 명을 부활시키기로 결정을 했던 것. 결국 케빈 오와 클라라 홍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구사일생했다. 백지영은 “케빈 오, 강단이 대단하다. 라이벌 미션에서 포텐이 터질 것 같다”고 평했다.
첫등장부터 극찬을 들었던 케빈 오. 성시경은 “이제 나도 음반을 제작할 때가 된 것 같다. 참가해 준 것 자체가 우리 프로그램을 빛나게 하는 것이다”고 평했다. 자밀 킴 역시 작사, 작곡에 다양한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실력으로 천재라는 평을 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라이벌 미션에서 대결을 펼칠 상대로 지목됐다. 두 사람의 대결이 몹시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누구 하나 떨어지지는 않을까 우려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생방송 무대에서 두 사람 모두를 보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부디 끝까지 살아서 생방송 무대에서 진검 승부를 펼쳐주시길 기대해 본다. / bonbon@osen.co.kr
‘슈퍼스타K 7'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