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탐정'과 '서부전선' 협공 막았다…9일째 1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9.25 07: 09

영화 '사도'가 '탐정:더비기닝'과 '서부전선' 등 신작 영화의 공습을 막아내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동안 '사도'(감독 이준익, 제작 타이거픽쳐스, 제공·배급 쇼박스)는 11만 8065명을 동원하며 개봉 9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누적관객수는 236만 3967만명.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사도'는 극도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송강호-유아인의 심리전 사극. 역사 속에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기록된 영조와 사도의 첨예한 갈등을 아버지와 아들의 관점으로 풀어냈다.

이날 개봉한 '탐정:더비기닝'과 '서부전선'은 각각 5만 525명, '4만 7433명을 동원하며 3위와 5위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같은날 함께 개봉한 '인턴'과 '에베레스트'는 각각 5만 4명, 2만 5680명을 기록 일일 박스오피스 4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사도'와 동시개봉했던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이 9일째 2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25일 오전 7시 현재 예매율은 '사도'(40.3%),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14.3%), '탐정:더비기닝'(8.9%), '서부전선'(8.8%) 순이다. / gato@osen.co.kr
[사진] '사도', '탐정:더비기닝', '서부전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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