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오클랜드 원정 스윕,'지구 우승에 한걸음 더'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5.09.25 08: 2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결승 2루타를 날리며 3연속 경기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팀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3연전을 쓸어 담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향한 매직 넘버를 7로 줄였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 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전에서 4타수 1안타 볼넷 1개,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 7푼으로 전날(.271)보다 약간 내려갔다. 팀은 좌완 선발 콜 해멀스의 6이닝 1실점(비자책)호투를 바탕으로 8-1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83승 69패가 되면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승차를 3.5게임차로 벌렸다. 남아 있는 10경기에서 7승을 거두면 휴스턴이 남아 있는 9경기에서 전승을 거두어도 텍사스가 지구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승리를 거둔 텍사스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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