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베이식과 릴보이의 합은 어떨까.
베이식의 소속사 RBW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베이식(Basick), 릴보이(Lil boi)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첫 번째 티저 공개!"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한 베이식과 릴보이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아냈다.
처음은 2008년 베이식의 첫 데뷔 싱글 '베럴 댄 더 베스트(Better than the best)'와 릴보이가 소속 된 긱스가 참여한 '두메인 싸이퍼(Do'main Cypher)'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두 사람의 모습이 교차 편집되며 현재로 이어진다.
과거 베이식과 릴보이는 풋풋한 모습이지만 여전한 랩 실력과 함께 두 사람의 음악적 성장도 보인다.
마지막에는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4' 3차 오디션 1대1 싸이퍼 대결 중 "쇼미더머니, 왜 우릴 붙여놨니"라는 센스 있는 가사로 마무리 된다. 이어 '베이식 릴보이 2015.10.05'이라는 자막으로 두 사람의 프로젝트 앨범 발매일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쇼미더머니4' 당시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 받아왔던 두 사람은 운명적인 빅매치를 벌였고 두 사람이 맞붙었던 무대는 네티즌사이 레전드 무대로 불리며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의 프로젝트 앨범에 자연스럽게 기대가 모아진다. 베이식과 릴보이가 신곡을 통해 다시 한번 최상의 케미를 보여주게 될지 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내달 5일 발표. /seon@osen.co.kr
[사진]RBW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