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수근이 "이승기 전성기 때는 나막신으로도 앞에서 뛰었는데 슬펐다"라고 말했다.
25일 오전 10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신서유기'(연출 나영석) 16회에서는 신발 실종사건의 범인이 밝혀졌다.
이날 강호동인 멤버들의 신발을 숨김으로써 아침 미션을 위해서 이수근은 샌들, 이승기는 슬리퍼를 신고 달려야 했다.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이수근은 "그런데 조금 슬펐다. 이승기 전성기 때, 건강했을 때는 슬리퍼가 아니라 나막신을 신고도 20~30미터 앞에서 달렸는데. 쟤도 갔구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 역시 아침 식사를 하면서 "몸이 많이 썪었구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신서유기'는 손오공과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인터넷 예능으로, 개그맨 강호동과 이수근, 가수 은지원과 이승기가 출연 중이다. /seon@osen.co.kr
[사진] '신서유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