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가 4번째 시즌 연속 패션앤 '팔로우미' MC 자리를 꿰찬 것에 대해 "또 살아남았다"는 재치있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오전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캐이블채널 패션앤 '팔로우미 시즌6'(이하 '팔로우미6') 제작발표회에는 가수 아이비, 지나, 배우 황승언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아이비는 "4시즌째 '팔로우미'를 맡게 됐다. '안방 마님'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무르익은 MC, 아이비다. 4시즌째 다른 진행자들은 제 추억 속으로 사라졌지만, 난 살아남았다"며 "아이비가 담쟁이 덩쿨이란 뜻이다.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았다"고 4시즌 연속 MC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팔로우미'는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자들을 위해 패션, 뷰티, 라이프를 총망라한 다양한 아이템과 방법을 MC들이 직접 검증해보는 패션앤의 리얼뷰티쇼다.
시즌3부터 '팔로우미'를 지켜온 안방마님 아이비를 비롯해 무려 3개의 화장대와 800여개의 향수를 보유해 화제를 모은 숨은 뷰티고수 지나, 그리고 '화장대를 부탁해'에서 MC로서 합격점을 받은 황승언이 '팔로우미6'를 이끌어간다. 10월 1일 첫방송,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패션앤에서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