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이 남편 이선균이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 중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전혜진은 25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이선균의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에 대해 "녹화 중에 전화가 왔다. 전화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더니 했더라"고 말했다.
그는 "차에서 전화를 받아서 MC들이 모함하는 데로 끌려갔다. 나를 센 여자로 보더라. (냉장고가) 전혀 그럴 거 같지 않은 여자가 그래서인지 '다 가식 아니냐'고 묻더라. 나는 천상여자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전혜진은 영화 '사도'(이준익 감독)에서 영조의 후궁이자 사도세자의 친모인 영빈이씨 역을 맡았다. '사도'는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작품. 지난 16일 개봉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