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세포2', 세포은행 배경? "세트장 NO! 제대혈은행"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9.25 18: 12

웹드라마 '연애세포2'에서 등장한 리얼한 세포은행이, 세트장이 아닌 제대혈은행의 내부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부터 네이버TV 캐스트를 통해 방영중인 '연애세포2'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를 표방, 극중 연애가 필요없다고 생각한 주인공이 연애세포를 추출해 세포은행에 보관하는 설정이 등장해 흥미를 자아냈다.
해당 장면은 정교한 배경으로 특히 눈길을 끌었던 터. 이는 세트장이 아닌 메디포스트의 셀트리 제대혈은행 내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대혈이 보관 중인 영하 196도의 저장 탱크와 연구시설이 드라마 촬영을 위해 이날 하루 연애세포은행으로 변모한 것.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혈액으로 출산 직후 보관했다가 향후 아기와 가족의 난치병 치료에 사용되는 것으로 장동건-고소영 부부, 김승우-김남주 부부, 박성웅-신은정 부부, 이선균-전혜진 부부, 개그맨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메디포스트에 자녀의 제대혈을 보관 중이다.
한편, '연애세포2'는 김유정, 임슬옹, 조보아, 박은지 등이 주연을 맡아 25일 현재 총 재생수가 190만뷰에 이르는 등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총 12부작으로 매주 월~목 0시에 업데이트 된다. / gato@osen.co.kr
[사진] '연애세포2' 포스터, 메디포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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