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박세리와의 첫 만남에서 엉뚱한 매력을 선보였다.
조혜정은 최근 진행된 SBS '아빠를 부탁해' 녹화에 참석, 박세리를 향해 발목을 만져봐도 되냐고 물어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빠를 부탁해' 녹화에는 이경규, 조재현 부녀를 비롯해 새로 합류하게 된 박세리 부녀와 이덕화가 함께 참여했다.
함께 모인 딸들은 쉬는 시간마다 서로 사진을 찍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혜정은 박세리와의 첫 만남에서 “TV에서 봤을 때, 하얀 발이 인상적이었는데 한 번 만져 봐도 될까요?”라고 해맑게 질문을 건네 천하의 국민영웅 박세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처음으로 함께 모인 네 가족들은 추석맞이 녹화 VCR를 보면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펼쳤는데, 특히 박세리와 이덕화 부녀의 감동어린 이야기에 갑자기 펑펑 눈물을 쏟은 이덕화를 비롯해, 다들 눈물을 훔치느라 잠시 녹화가 중단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SBS 제공.